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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음압병상 70% 활용"…경북서 첫 의심신고 4명
확진 판정 35명·격리자 1천667명
바이러스 변이 조사결과 오늘 발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04일(목)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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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수가 35명까지 늘어나면서 전국의 국가지정 음압병상 70%를 메르스 환자들이 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메르스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국가지정 음압병상 47개 중 33개가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가용한 병상의 70%를 메르스 환자들이 이용하는 셈이다. 음압치료실은 병원균이 병실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설계된 병실이다. 전국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의 음압병상은 전국 17곳의 100여곳 이상이지만, 일부는 다인실이다. 대책본부는 이어 환자 발생 병원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은 다시 확인했다. 대책본부 권준욱 총괄반장은 "의료기관을 위해 기관명 공개를 꺼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편이나 애로사항 발생을 우려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내에서는 35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자는 1천667명으로 전날 1천364명보다 303명이 늘었다. 자가격리자가 1천503명, 기관에 격리된 감염의심자가 164명이다. 한편 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최근 도내 고교생 3명이 열이 나는 등 감기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에 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취업을 위해 경기지역에 갔다가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던 병원에 들렀다. 보건당국은 이들과 가까이 접촉한 고교생 1명 등 4명의 메르스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5일 오전 중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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