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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한옥'개발 나섰다
경북도 '한옥포럼'창립
건축비 낮추고 편리성 높여
기본 모델 4가지 평면 제시
이종훈 기자 / lee0071@chol.com 입력 : 2015년 05월 26일(화)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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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형 한옥 포럼'창립총회가 26일 오후 경북도청 강당에서 열려 홍덕률 위원장 등 위원들이 김관용 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경북도가 건축비는 낮추고 편리성은 높이는 '경북형 한옥' 개발에 본격 나섰다. 도는 지난해 10월 공개한 경북형 한옥 기본 모델 4가지를 바탕으로 한옥 정책을 펼쳐 나가기 위해 26일 도청 강당에서 '경북형 한옥 포럼' 창립총회를 가졌다. 도는 전통의 멋과 품격을 유지하면서 현대생활에 편리한 평면을 개발하고 서민이 손쉽게 건립할 수 있는 공법 등을 제시해 한옥 수요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대학과 건축사협회 등 전문기관으로 하여금 모델개발 용역을 완료해 대중화 및 산업화를 추진한다.또 전통한옥 자산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도내 한옥 전수조사를 한 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우수 건축 자산들이 밀집돼 있는 곳을 단위구역인 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키로 했다.도는 앞서 지난해부터 영주시와 고령군을 시작으로 도내 잠정한옥 8만9천800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국토교통부와 협력해 한옥 설계·시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선정과 대학강좌 개설 등에 나선다. 또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2015년 6월 4일)에 맞춰 '경상북도 한옥진흥 조례'를 올해 하반기에 제정을 완료해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한옥의 약점인 높은 건축비와 단열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부재의 표준화·모듈화와 단열재 개선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경북형 한옥' 기본 모델은 'ㄱ'자형, 'ㄷ'자형, 'ㅁ'자형, 'ㅁ'자 확장형 등 4가지가 있다.'ㄱ'자형은 경주 양동 수졸당, 근암고택 평면을 바탕으로 주거생활과 사무실을 겸할 수 있는 한옥으로 신세대가 선호하는 형태다. 'ㄷ'자형은 예천 석문종택, 사괴당고택 평면을 바탕으로 손님접대 공간과 가족의 프라이버시 공간이 구별되도록 해 주거만족이 구현되도록 했다. 'ㅁ'자형은 안동 죽헌고택, 삼벽당의 평면 유형에서 중정마당을 활용해 내·외부 취미활동이 가능하도록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구현한 모델이다. 'ㅁ'자 확장형은 안마당 공간과 외부소통 활동과 조망까지 가능한 럭셔리 한옥으로 2세대가 소통 가능하도록 개발됐다.김관용 도지사는 "우리의 전통한옥을 현대생활에 편리하면서 손쉽게 지을 수 있는 '경북형 한옥' 모델을 개발해 널리 보급하고, 한옥진흥 조례를 마련해 건축비의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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