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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도'행사 의전 간소화'동참
경북연합일보 '이제는 바꿔야 한다'캠페인
시장 행사참석 자제…기관·단체도 참여 유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21일(목)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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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도 경북연합일보의 '이제는 바꿔야 한다' 캠페인에 동참해 '행사의전 간소화'를 추진한다. 앞서 군위군과 영천시, 성주군은 각종 행사에서 내빈 소개, 축사 등을 생략해 의전을 간소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포항시는 관례적인 지역 행사에 시장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경주시는 이번 달부터 행사의전 간소화를 실행하고 기관·단체의 참여를 유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관행적·형식적 요소를 없애고 참여자와 소통하는 시민중심의 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등 참여자 중심의 간결하고 품격 있는 행사 진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장의 행사참석 범위 설정으로 시정의 주요의사 결정 지연을 예방하고 전시행정으로 불필요한 인력동원,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차단하는 등 행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상 행사는 경주시 주최·주관 또는 단체 주최·주관 행사 중 시비가 지원되고 시민이 참여하는 의식 행사다. 기관·사회단체는 자율적으로 간소화 참여를 유도해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시는 행사참석 가이드라인 설정, 초청인사 범위 축소, 행사 정시 개최, 내빈소개 간소화 또는 생략, 자율좌석제, 상장수여 생략, 맵시꽃 등 화환 생략, 내빈 인사 축소 등 시민중심의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시장의 경우 광복절 등 국경일 행사, 중요도가 높은 중앙·도 행사, 대외협력을 필요로 하는 국제 및 관외행사와 전 시민, 관계기관·사회단체 전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만 참석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정새마을과장 등 직원 25명으로 하는 '의전 및 국제교류 지원팀'을 편성 운영한다. 국내행사는 총무담당을 반장으로 6명의 직원으로 운영하고, 국제행사는 국제교류담당을 반장으로 통역 등 17명의 직원들이 행사를 지원하게 된다.시는 기관·사회단체의 행사의전 간소화 동참을 위해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다음달에는 정현규 현대의전연구소장(전 행자부 의전담당관)을 초빙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전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의회에도 전체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간소화 협조를 논의할 계획이다.경주시에서 치러진 국제행사 등은 2013년 1천902건, 2014년 1천820건에 이어 올해 5월 현재 592건을 헤아리는 등 수많은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내부기준 마련으로 행사 시간을 절감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행사로 바꾸어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드는 등 건전한 의전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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