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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에 가족처럼 보살피는'행복 보금자리'
첨단의료장비·응급시설 보유…24시간 서비스 운영
미술·원예·음악활동 등 프로그램 다양한 여가활동
전문강사 초빙 '보현장수아카데미' 삶의 질 향상도
"마지막 여생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 사명감 큰 보람"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21일(목)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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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보현의료재단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합동생일잔치가 열려 의료재단 관계자와 가족들이 어르신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들은 다양하다. 개인이 모여 가정이, 또 가정이 모여 사회가, 그리고 이들이 모여 국가가 만들어진다. 결국, 국가와 사회를 이루는 근간은 바로 가정인 셈이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우리사회는 이것을 등한시해왔다. 경로효친 역시도 가정이 우선이라는 선조들의 이러한 가치관에서 왔을 것이나, 그 가르침은 날 낳아준 부모보다 내가 먼저라는 개인주의가 팽배한 지금, 과거 유물이 돼버렸다. 이러한 사회적 병폐를 바로 잡으려는 이가 있다.지난 2000년 부림한방병원을 시작으로 보현요양원, 보현주간보호센터, 보현전문요양원, 청송보현요양원, 보현노인복지센터, 싱암요양원, 그린요양원 등을 차례로 개원하며 '어르신 행복 전도사'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홍성연 보현의료재단·보현재단 이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고령화시대를 준비하다 ^ 모든 의료종사사로 하여금 어르신을 모실 때에는 부모나 가족처럼 대하라며 성실한 자세와 헌신적인 모습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가족중심의 의료체계 구축, 이것이 홍성연 이사장이 꿈꾸는 이상적인 노인요양병원이자 노인복지시설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요양 등급을 받지 못해 발만 둥둥 구르던 어르신들과 가족들을 위해 홍 이사장은 지난 2011년 8월 자신의 사재를 털어 경산시 와촌면 일원에 400여평의 노인요양시설을 개원해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했다. 홍 이사장은 그가 건립한 그린요양원이 개인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지역민 모두를 위한 시설임을 강조했다. 또 경산시 1호 요양원인 보현요양원은 노인의료 부분에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의료기관인 부림 요양병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노인부분 응급의료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요양원 전환으로 치료와 요양이 가능한 경북 유일의 노인 전문시설로 거듭났다. 지난 2012년에는 첨단 의료장비를 구입해, 빠르고 정확한 검진시스템을 구축했다. 홍 이사장은 병원의 주변 환경에도 관심을 가져, 연꽃이 만발한 병원 부지 내 연못과 소나무 가득한 정원은 병원에 입원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시설을 찾는 가족들에게도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와 함께 일일 24시간 동안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이 항상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익창출이 목표가 아닌 노인시설을 만들다 보현의료재단은 특히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활동을 위해 미술, 원예, 음악활동,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보현복지재단에서는 신설된 상암요양원과 함께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저소득 재가어르신의 식사배달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전문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 설립된 보현장수 아카데미 대학은 전문 외래강사를 초빙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연간 수업료가 1만원으로, 사실상 무료로 운영되는 셈이다. 홍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여건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료법인 보현의료재단과 보현재단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익창출을 위해 존재하는 병원과 요양원과는 명확히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우리사회의 근대화를 위해 청춘을 받친 어르신 세대가 우리 병원과 요양원의 보살핌 속에서 마지막 여생을 아름답게 보내는 것이 내 인생의 즐거움이자 보람입니다."홍 이사장은 오늘 아침도 어르신들이 계신 병동을 회진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김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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