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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잇는 가야 왕비
모디 총리 방한, UP주 내
'허황후 공원' 재정비 탄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8일(월)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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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8일 방한함에 따라 고대부터 이뤄진 양국 교류 상징물의 재정비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가락중앙종친회는 2001년 3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UP)주 아요디아시에 세운 '허황후 기념공원'이 UP주정부의 예산 지원으로 재정비된다고 18일 밝혔다.
'허황후 기념공원'은 2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한국-인도 교류의 대표적 상징물이다.
삼국사기 가락국기에 따르면 배를 타고 고대 가락국(가야)에 도착해 금관가야 시조 김수로왕과 결혼한 황후 허황옥(許黃玉)이 고대 인도 아유타(阿踰陀, 아요디아)국 출신으로 전해진다. 허 황후는 이후 김해김씨와 김해허씨의 시조가 됐다.
한국에 있는 그의 후손들은 2001년 3월 초 한국어와 힌디어로 쓰인 허 황후 추모비와 함께 현지에 기념공원을 세웠다.
더불어 그해부터 매년 3월 허 황후의 고향 아요디아시를 찾아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종친회 관계자는 "김영삼·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할 때마다 공식석상에서 고대 양국 교류사를 거론하면서 기념공원도 외교적으로 부각됐다"며 "이를 고려한 UP주정부가 공원이 한국풍을 더 띠도록 정비하자는 제안을 먼저 했고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 10억원가량 예산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김기재 종친회장(전 행정자치부 장관)도 UP주를 방문, 주정부 관계자를 만나 재정비 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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