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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리, 여자 73㎏급서 금메달 한풀이
오픈 대회 제외하고는 국제대회 첫 우승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8일(월)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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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2인자로 만족해야 했던 오혜리(27·춘천시청·사진)가 마침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한풀이에 성공했다. 오혜리는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첼랴빈스크의 트락토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엿새째 여자 73㎏급 결승에서 정수인(21·중국)을 5-4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체전에서는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오픈대회를 제외하고는 2011년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체급에서 딴 은메달이 국제대회 최고 성적이었던 오혜리는 드디어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섰다. 안방에서 열린 2011년 세계대회 때는 글라디 에팡(프랑스)과의 결승에서 2-2로 비기고 나서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심판들이 에팡의 손을 들어줘 우세패를 당했다. 오혜리는 여자 49㎏급 하민아(경희대)와 53㎏급 임금별(전남체고), 남자 54㎏급 2연패를 이룬 김태훈(동아대)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네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부와 비교하면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여자부에서는 오혜리의 금메달로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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