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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예 15대 심수관, 본향 청송 방문
도예촌·민속촌 등 둘러보며
선조들 문화 체험 시간 가져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4일(목)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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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심수관 가족 일행이 13일 파천면 덕천리에 있는 경의재에서 향파의 시조인 악은공 심원부를 기리는 향사를 올리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일본 가고시마 지역에서 우리 민족의 혼과 예술적 자긍심을 지켜온 도예가 15대 심수관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본향 청송을 찾았다. 심수관은 13일 파천면 덕천리 소재 경의재에서 청송심씨 시조 심홍부의 3세손(증손)이며 향파의 시조인 악은공 심원부를 기리는 향사에 참석했다. 또 주왕산관광단지 내 도예촌, 민예촌을 비롯해 송소고택 등을 둘러보면서 선조들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송에 뿌리를 둔 도예가 심수관 가(家)는 정유재란(1598년) 당시 초대 심당길이 전북 남원에서 일본 사쓰마(현재 가고시마)로 끌려간 후에도 417년 동안 청송 심씨 성을 그대로 유지한 가문이다. 또 도예의 불모지인 일본에서 조선 도공의 혼을 지켜낸 도예기술 최고경지에 올랐다. 청송군과 심수관의 공식적 만남은 정유재란 후 411년만인 2009년에 성사됐다. 당시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심수관 전시회에 청송군이 참관하면서 청송군·심수관 도예가 교류협정 양해각서가 체결된 뒤 2010년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 건립이 결정됐다. 청송군 관계자는 "심수관가는 민족혼과 예술적 자긍심을 지켜온 최고 도예가문이다"면서 "심수관 도자기가 청송백자와 더불어 청송의 도예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김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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