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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직컬페스티벌' 대중성 높이고 가격 낮추고
내달 26일부터 18일간
영국 '포비든 플래닛' 개막작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12일(화)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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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다음달 26일부터 18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연다. | | ⓒ 경북연합일보 | |
"그동안 뮤지컬 마니아 사이에선 유명했지만 대중성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올해 행사에선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여름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다음달 26일부터 18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연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DIMF는 슬로건으로 '올 뉴(All New) DIMF, 고(Go) DIMF'를 내걸었다.
내년 10회 행사를 앞두고 그동안 지적된 단점을 개선해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슬로건이라고 집행위원회는 설명했다.
집행위는 최우선 목표로 '대중성 강화'를 내세웠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1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소개하려다 보니 대중성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많았다"면서 "올해는 대중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이를 위해 개막작으로 영국의 공상과학 코믹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Forbidden Planet)을 선택했다고 소개했다.
1989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이듬해 영국 최고 권위의 공연상인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베스트 뉴 뮤지컬' 상을 받았으며 영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미국, 스웨덴, 덴마크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됐다.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The Tempest)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엘비스 프레슬리, 비치 보이즈, 클리프 리처드 등 유명 팝가수의 곡이 등장해 대중들이 즐기며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반인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티켓 가격도 내렸다.
해외 초청작의 VIP 티켓 가격이 5만~6만원 수준이다.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출품작은 무료다. 개막축하공연, 거리축제 같은 시민 참여형 행사도 준비했다.
여러 작품을 한꺼번에 예매하면 티켓 가격을 할인해주거나 숙박과 티켓을 묶은 '패키지 상품'도 다양하게 내놨다.
집행위는 유료 작품 기준으로 작년보다 관객수를 30%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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