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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노래미 양식 시대 연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
현장규모 시험 양식 돌입
"동해안 특화품종으로 개발"
이종훈 기자 / lee0071@chol.com 입력 : 2015년 05월 11일(월)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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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쥐노래미(고래치)'의 종묘생산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규모의 시험 양식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소는 작년 10월에 자연산 쥐노래미 친어를 인공적으로 채란·수정해 10만 마리의 우량 치어를 생산했다. 도는 이중 3만 마리는 도 어업기술센터와 함께 양어 현장에서 사육하면서 양식 대상종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시험하고, 나머지 치어는 도내 연안 어장에 방류할 계획이다. 노래미의 사촌격인 쥐노래미는 노래미보다 대형종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바닥이 암초나 해조류가 무성한 곳에 서식하는 연안정착성 어종이다. 서식 장소에 따라 몸 색깔이 다르지만 보통 흑갈색이며 산란기에는 수컷이 황금색의 화려한 혼인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맛이 담백하고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아 고급횟감으로 각광 받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자원조성 및 양식을 위한 종묘생산 연구가 진행됐지만, 산란량이 적고 부화율 및 초기생존율이 낮아 현재까지 종묘생산 기술이 체계화 되지 못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처음으로 쥐노래미 인공 종묘생산 기술개발 연구에 착수, 치어 12만 마리를 도내 연안 어장에 전량 방류한 바 있다. 쥐노래미는 양식이 일반화된 넙치, 조피볼락에 비해 시장 출하가격도 높아 양어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희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쥐노래미를 넙치 양식을 대체할 동해안 양식 특화품종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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