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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강제 노동 시설 방문자 급증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 권고 후
日 미이케 탄광 등 23개 시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5월 06일(수)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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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5일 요미우리(讀賣)신문(위)이 등재 권고 사실을 1면에 보도했다. 6일에는 요미우리신문에 이를 활용한 군함도 여행상품 광고(왼쪽)가, 산케이(産經)신문에 군함도 등 5개 후보군을 묶은 여행상품 광고(오른쪽)가 각각 실렸다. | | ⓒ 경북연합일보 | |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을 동원해 강제 노동을 시킨 일본 탄광 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 권고 후 방문자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산하 민간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조선인 징용 현장인 미이케(三池)탄광 등 일본 내 23개 산업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도록 권고한 사실이 알려진 다음 날인 5일 일본 내에서 관련 시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방문자가 크게 증가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미이케탄광의 만다코(万田坑, 구마모토현 아라오시)의 이날 방문자가 1천458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5배를 넘겼다고 전했다.
가혹한 노동 환경 때문에 '지옥도'라고 불리던 나가사키 항 앞바다의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탄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하시마탄광을 오가거나 주변을 도는 유람선을 운영하는 '야마사해운'에는 5일 오전부터 전화가 빗발쳤고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이번 연휴 기간(골든위크) 중의 예약이 단시간에 가득 찼다.
6일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産經)신문에는 군함도나 군함도와 다른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는 여행 상품 광고가 실리는 등 일본 여행업계는 관련 유적이 세계 유산에 등록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이용해 여행객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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