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8-07 00:32:4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문화
유네스코 등재에 손색없는 불교 목판
 문화재 연구소 전라지역 54개 사찰 조사 완료
 전등사·법주사 등 등지서 297종 9천 310점 보고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30일(목) 19:02
↑↑ 우리나라가 유교목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려 하는 가운데 불교 목판 역시 유교목판 못지않은 막대한 수량을 자랑한다. 사진은 남양주 불암사(왼쪽)와 송광사 목판 조사.
ⓒ 경북연합일보


한국은 유교목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려 한다. 등재 여부는 올여름 결판난다.

 한데 불교 목판 역시 이 유교 목판 못지않은 막대한 수량을 자랑한다. 그것의 정확한 수량은 연차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스님)는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를 지난해 시작해 올해 첫 결실로 인천·경기·충청·전라지역 54개 사찰이 소장한 목판에 대한 조사를 끝냈다.

 이번 일제조사는 오는 2018년까지 광역시·도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차년도 조사 결과 전등사, 법주사, 갑사, 송광사 등지에서 목판은 297종 9천310점이 보고됐다.

 연구소는 이들 목판을 하나하나 정밀기록화 작업을 했다. 이를 통해 목판을 유형별·판종별로 재분류하는 한편 개별 목판의 크기·무게 등의 제원 사항과 광곽(匡郭·글을 둘러싼 테두리) 크기, 행자수(行字數) 등 형태서지사항을 포함한 기초 데이터를 축적했다.
 더불어 목판을 새긴 판각 시기와 판각처, 목판을 새긴 장인인 각수(刻手) 등의 판각·간행 관련 기록도 수록했다. 조사가 끝난 목판은 디지털 이미지로 기록화했다.

 나아가 개별 목판에 대한 보존 상태를 충해, 균열, 뒤틀림, 글자손상 등을 기준으로 진단하고 수장공간의 화재, 습기, 미생물 등에 대한 보존 상태와 훼손 위험성 연구도 병행했다.

 이번 조사 결과 기존에 알려진 목판 외에 75점이 새롭게 발견됐다. 반면 목판 278점은 도난이나 화재 등으로 유실됐음이 드러났다.

 예컨대 화순 쌍봉사는 1984년 대웅전 화재로 목판 60여 점이 소실되고, 일부는 송광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된 사실이 밝혀졌다. 고창 선운사가 소장하던 '석씨원류' 목판은 도난 이후 아직 회수를 못 하는 형편이다.

 연구소는 "대체로 사찰 목판은 불단·창고와 같은 임의의 장소에 보관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판종 목판으로 분류되었지만 같은 것으로 드러나거나 반대로 같은 판종으로 분류됐다가 다른 것으로 드러난 목판도 315점이 보고됐다.

 사찰 소장 목판 대부분은 경장(經藏)·율장(律藏)·논장(論藏)과 선사(禪師)들의 찬술서, 불교의례 관련이지만 천자문·유합(類合)과 같은 한자 학습서나 사대부 문집류도 일부 포함됐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전체 297종 목판 중 간행 기록이 있는 것은 152종이었다. 판각 시기별로 보면 16세기 29종, 17세기 46종, 18세기 38종, 19~20세기 39종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부산·울산·경남(함양·합천) 지역 7개 사찰 목판 5천481점을 조사한다.
 장기적으로 불교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일제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불교목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덕 고래불역서 철도관광 축제 열린다
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첫선
군위군의회 산경위 의정활동 돌입
경북소방, AI 기반 재난대응 강화…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대구시,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화 돕는다
경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원자력·에너지안전 분야 공략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 공급 강화
포항에 동북권 ICT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위 발족
최신뉴스
408억원 규모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 활성화 채찍질  
노지 밭작물 스마트 관수기술 도입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  
예천군, 지역 환경리더 양성 나섰다  
영양군, 고추 재배 종합 평가회 개최  
영주서 대만 복싱 선수단 350명 전지훈련  
‘부적합 방폐물 반입, 케리(KAERI)’ 엄중 처벌해야  
달성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 호응  
군위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 지킨다  
대구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열린다  
볼거리 많은 대구과학관, 대구 인기 공공기관 1위  
냉방기기 사용·전력 수요 급증…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경북도, 민·관 합동 독도 연안·수중 정화행사 개최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7,778
오늘 방문자 수 : 1,847
총 방문자 수 : 41,754,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