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5-31 05:32: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국민 지지 없는 무책임한 총파업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26일(일) 18:51
민주노총이 예고한대로 24일 전국 16개 지역에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시장 구조 개선과 공무원연금 개혁을 '개악'으로 규정, 저지한다는 명분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파업에 동참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연가투쟁 방식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여기에다 이달 초 노사정 대화 결렬을 선언한 한국노총도 5월 말이나 6월 초에 총파업을 단행한다는 입장이어서 노동계의 춘투(春鬪)가 극에 달할 기세다.

 '성완종 리스트'가 촉발한 정국혼란과 행정공백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고 세월호 사건의 초월법적 쟁의가 여전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노동계의 파업이 몰고 올 파장과 경제·사회적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정부는 23일 황우여 교육부총리, 황교안 법무장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명의로 공동 담화문을 내고 공무원단체의 총파업은 불법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검찰도 파업으로 피해가 발생한 사업장 노조원과 민노총 지도부를 형사처벌한다는 방침이어서 노-정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노동계의 파업은 이달 초 노사정 대타협이 결렬되면서 예고됐던 일이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임금·근로시간·정년', '사회안전망' 등 구조 개편 3대 우선과제를 대화로 해결하려던 시도가 끝내 무산됐기 때문이다.

 해고와 취업규칙 요건 가이드라인을 놓고 정부는 해고요건 완화가 아니라는 입장이고,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한 한노총은 정부가 '손쉬운 해고'를 밀어붙이려 한다고 불신하면서 협상이 깨졌다.

 해고요건 완화에 집착한 재계나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정년 연장을 법제화한 정부, 한치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한노총 모두 실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지금 노동시장구조 개편과 공무원연금제도 개혁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실직자 문제는 시한폭탄이 된 지 오래다.

 국가재정이 파탄 직전에 달한 상황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절박한 과제로 떠올랐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 60~70%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온다. 한노총이 노사정위에 참여했던 것도 그런 현실을 이해했기 때문이 아닌가.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는 SMR, 영덕은 대형원전…경북이 미래 에너지 최적지
경북농기원, 사과 대목 고사 주범 ‘흰비단병’ 방제기술 개발
구미에 AI 훈련센터 개소…제조업 AX 전환 속도
딥테크 창업도시 대구, 글로벌 스케일업 가속
노사평화의전당, 샤스타데이지 활짝
대구지방환경청, 고농도 오존 대응 캠페인 실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의 더 큰 미래 위해 압도적 승리
대구시, 노동부 ‘버팀이음 프로젝트’ 선정
대구시, 하수도 취약지역 선제 점검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방충망 수리 지원
최신뉴스
경북도, AI 돌봄로봇 127대 시범 보급…‘미래형 공공  
경북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90% 돌파  
안동 한일정상회담 효과 잇는다…日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강  
문경시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영양 목재문화체험장 야간 프로그램 15회 운영  
상주 경천대 전기버스 무료 운행  
“저출생 막아라” 안동시, 출산·양육 지원체계 강화  
영주시, 국방 드론 실증거점 조성 날갯짓  
경주시의 한심한 ‘장례문화’ 정책  
지난해 경북 농가소득 5858만원 '전국 2위'  
대구시, AI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센터 구축  
구미 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 속도 낸다  
‘1000원 달성행복택시’ 수혜지·배차 늘린다  
대구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책 가동 본격화  
군위 삼국유사면, 이웃사랑 자원봉사 실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852
오늘 방문자 수 : 7,074
총 방문자 수 : 40,556,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