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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포럼'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최형대 기자 / choihd2000@hanmail.net 입력 : 2015년 04월 15일(수)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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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최형대 사회복지학 박사 | | ⓒ 경북연합일보 | |
제 7회 '세계물포럼(WWF: World Water Forum)'이 대구·경북 일원에서 4월 12일부터 4월 17일까지 열리고 있다. 1996년에 설립된 세계물위원회(WWC: World Water Council)에서 물 문제의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세계물의 날인 3월 22일을 기준으로 3년마다 일주일 동안 개최하고 있다.
이 포럼은 세계 각국의 정부, 국제기구, 전문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여 물 자원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제협력을 도모하여 수질관리 및 수재해 등 각종 물 문제에 대한 공통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위한 것이다.
주요 회의내용으로는 주제별 과정, 지역별 과정, 정치적 과정이 있으며, 이 밖에도 박람회, 엑스포 등의 행사가 열리게 된다. 규모는 190여 개국에서 약 3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7회째 개최되는 이런 큰 국제 행사가 우리고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이다.
지구는 물의 행성으로 지표의 약 3분의 2 이상이 바다인데 이 중 육지에 존재하는 물은 3% 정도에 불과하다. 그 중에서 극지역과 고산 지대에 분포하고 있는 빙하가 약 2%이고, 우리가 이용하는 지하수. 강. 호수 등의 물이 약 1%를 차지하고 있다.
수자원은 넓은 의미로는 생물이나 인간의 생활에 이용되는 지구상의 모든 물이며, 좁은 의미로는 인간에 의하여 사용되는 경우에 한정된다. 인간에게 효용적 가치 즉 경제재로서 이용될 때를 가장 좁은 의미의 수자원이라고 한다.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 오염원에 노출된 비경제수의 증가와 인구증가, 산업화, 도시화, 세계화, 생활의 질 향상 등에 의한 급격한 물 소비의 증가 등이 물 부족 현상을 급격히 가속 시키고 있다.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미국의 서부 등 건조 지역은 수자원이 이미 부족한 상태로 유네스코와 세계기상기구는 현재 25개국이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으며 2025년에는 34개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인구도 1990년 1억 3,200만 명에서 2025년에는 6억 5,300만~9억 400만 명, 2050년에는 세계인구의 13~20%인 10억 6,000만~24억 3,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1997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제1회 포럼이 63개국 500여 명의 참가로 개최되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의 공급 및 위생시설 확보를 인간의 기본적 권리로 규정하는 '마라케시 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
그리고 2000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2차 포럼에서는 각국 정부가 식량안보의 선행조건으로서 수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통한 생태계 보전을 다짐하는 '헤이그 선언'을 채택하였다.
3회 행사는 2003년 일본의 교토·시가·오사카에서, 4회 행사는 2006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5회 행사는 2009년 터키 이스탄불, 6회는 2012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바가 있다.
국토연구위원회에서는 이번 행사 개최로 약 2,600억 원의 경제적 편익과 2,500여명의 고용 창출과 1,299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에다 593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691억 원의 소비지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힌바가 있다.
이렇게 큰 세계적인 행사가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조직위원회에서 제시한바와 같이 이번 기회에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품격 있는 글로벌 국가로 위상이 강화됨은 물론이고, 신설되는 '과학기술 과정'을 통해 국내 물 산업의 비약적 발전과 지역의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홍보하여 나라와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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