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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하수급속처리기술 뜬다
에코물센터서 개발…시간·비용 크게 줄여
세계 각국 물 전문가들 견학코스 인기몰이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14일(화)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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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지난 13일 세계물포럼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물 전문가들이 경주시 에코물센터를 찾아 \'하수급속처리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경주시 에코물센터(맑은 물 연구소)가 개발한 '하수급속처리기술(GJ-R공법)'이 세계물포럼에 참가한 전 세계 물 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공법은 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맑은 물 연구실을 개소해 지자체 노력으로 2년여 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여러 단계 벽으로 이뤄진 분리장치를 설치한 뒤 미세 공기방울을 이용해 하수를 회전시켜 급속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12시간 이상 걸리던 기존의 하수 처리 시간을 15분 안팎으로 대폭 줄일 수 있다. 처리용량 1천t 규모의 시설을 설치할 때 비용도 기존보다 90% 줄어든다.또 부유물질(SS) 농도를 1∼3ppm 이하(환경부 기준 60ppm)로 정화할 수 있고 녹조 제거에도 탁월해 하수처리 분야의 차세대 원천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국내 특허 3건을 취득한 데 이어 국제특허도 출원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부에서 녹색기술 인증도 취득했다. 경북도는 이번 세계물포럼에서 에코물센터를 산업현장 코스로 선정했다.지난 13일 터키 시장 일행을 비롯해 세계 각국 산업시찰단,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수백명이 방문해 하수급속처리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대구 엑스코에서도 경주시와 한화S&C가 공동으로 특허공법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하수급속처리기술을 세계 물 산업시장에 보급하기를 기대한다"며 "경주시의 수(水)처리기술 소개와 선진 하수생태체험코스 등 다양한 견학코스로도 활용해 물 관리 우수성과 친환경 국제 관광도시 위상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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