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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지방자치
하이코서 '지역별 물 현안' 해결책 본격 논의
세계 물포럼 이틀째…주제·정치 등 4개 분야 과정 시작
대구·경북 물행동 계획 선언문 채택…세계 동참 유도
이종훈 기자 / lee0071@chol.com입력 : 2015년 04월 13일(월) 19:38
↑↑ 13일 오전 경주 하이코 앞에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시민포럼 '바람난 우물 - 동네 처녀, 제주 해녀,우물과 함께 춤을'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제7차 세계물포럼' 개막 이틀째인 13일부터 지구촌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각종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관련기사 2·3·4면>
 이날 경주 하이코(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 물 이슈 해결을 위한 지역별 과정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물포럼 4개 핵심 과정(주제별·정치적·지역별·과학기술) 가운데 하나인 지역별 과정의 전체 오프닝 세션이 이날 하이코에서 열렸다. 이 과정은 세계 곳곳 이해 당사자들이 당면한 물 문제 이슈를 부각하고 물 관련 현안을 놓고 해결책을 찾는 자리다.
 참여자들은 7개 지역(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아랍, 지중해, 경제적물부족지역)으로 나눠 물 문제를 풀 방법을 모색한다.
 세계 다수 지역에서 공통으로 선정한 주제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간 연계세션', 지역 단일주제를 논의하는 '지역 이슈세션', 지역별 논의결과를 종합해 다루는 '종합세션'으로 진행한다. 또 지속가능한 물관리와 실행계획 이행을 위한 지방정부 회의가 이틀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는 행정자치부 장관, 경북도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에 앞서 물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국외 인사 기조연설, 시장패널, 물과 도시에 관한 대화, 대구·경북 물관리정책 소개 등으로 행사를 진행했다.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대구·경북 물행동 계획 선언문을 채택하고,세계 각 지방정부 동참을 유도한다.
 국내외 시민단체, 여성, 청년, 원주민, 대학생,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포럼도 막을 올렸다. 물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참여와 실천으로 시민행동 방향과 목료를 설정해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21개국 1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세계어린이 물포럼, 세계청년 물의회 대학생 사례 발표, 원주민의 물 관련 지혜 발표 등이다.
 세계물포럼 문화행사도 이날부터 4일 동안 하이코 앞마당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합창, 록밴드, 국악, 태권도, 마술,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줄을 잇는다.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는 과학기술과정과 주제별과정(130여개 세션)이 막을 올렸다. 과학기술과정은 이번 물포럼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물 관련 선진기술 공유 등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물 관리 효율성·상하수 시스템에서 자원 회수 등 5개 주제 분야를 놓고 32개 세션을 진행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백서(White Paper) 발간, CEO 혁신 토론회(CEO Innovation panel), 월드워터 챌린지(World Water Challenge) 등이 있다.과학기술과정은 정상만 과학기술과정위원회 공동위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벨상 수상자이자 세계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 소장인 파벨 카바트(Pavel Kabat) 박사의 기조 강연 등으로 열렸다.
 카바트 박사는 기조강연에서 기후변화, 급격한 도시화 등에 따른 물 관리 어려움과 이에 대응한 과학기술 역할, 미래 비전 등을 역설했다.
 주제별 과정은 물 정책 거버넌스 원칙, 세계 물의 미래 2030, 물 안전에 대한 재정 인프라 구축 등 세션으로 진행한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 물분야 전문가 등이 지역별(50여개 세션)·정치별 과정(30여개 세션)에서 머리를 맞댔다.지역별 과정에선 수자원 협력을 위한 한중일 삼국 포럼 등, 정치별 과정에선 장관급 과정 등이 각각 열렸다. 시민포럼 프로그램으로 생명의 강길 걷기대회, 물 영화제 등도 선보였다.
 대구경북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는 "포럼에서는 전 세계가 함께 물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종훈 기자
이종훈 기자  lee0071@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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