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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대무용 현재를 보다
'비극', '로사스 댄스…'등 세계적인 화제작 첫 선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07일(화)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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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화제를 낳은 유럽의 현대무용이 올봄 차례로 한국에 온다. 전라의 무용수들이 다양한 인간군상을 몸의 언어로 표현하는 '프랑스 국립안무센터-발레 뒤 노르(Ballet Du Nord)'의 '비극'(Tragedie)과 벨기에를 현대무용의 성지로 만든 안무가 안느 테레사 드 케이르스마커가 이끄는 '로사스 무용단'의 대표작 '로사스 댄스 로사스', '드러밍'이다.
오는 10∼11일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먼저 오르는 '비극'<사진>은 프랑스 안무가 올리비에 뒤브와의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 아비뇽 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초연해 큰 화제를 낳았다. 그동안 유럽을 비롯한 세계 40여 개 도시에서 공연했고 한국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18명의 무용수가 공연 내내 나체로 등장해 22∼51세에 이르는 다양한 인간상을 몸짓으로 표현한다. 각 9명의 남녀가 각자의 원초적 신체를 보여주는 것에서 출발해 걷기, 똑바로 서기, 마주하기 등의 스텝을 반복하며 몸이 지닌 개개인의 역사와 인간성을 드러낸다.
'비극'이라는 제목은 작품이 그리스 비극의 원칙에 따라 '퍼레이드', '에피소드', '카타르시스' 세 단계로 진행된다는 뜻을 담았다.
만 19세 이상 관람가다. 관람료는 2만∼7만원. 문의 ☎ 031-783-8000. 내달 7일과 9∼10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로사스 무용단'의 두 작품은 벨기에를 현대무용의 메카로 만든 주역 중 한 명인 안무가 안느 테레사 드 케이르스마커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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