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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수난시대…최고 클로저는 '무주공산'
임창용·봉중근·손승락 '흔들'
KIA는 윤석민 가세로 6연승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06일(월)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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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마무리 투수 임창용(삼성·왼쪽), 봉중근(LG·가운데), 손승락(넥센). | | ⓒ 경북연합일보 | |
프로야구 각팀 마무리 투수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이 일본으로 떠난 이후 최고 클로저 자리는 무주공산이 됐지만 그에 필적할 만한 새 얼굴의 등장은 아직이다. 지난해 세이브 1∼3위에 오른 손승락(넥센), 임창용(삼성), 봉중근(LG)은 시즌 초반 나란히 좀처럼 세이브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손승락은 넥센이 대승과 대패를 반복하면서 팀이 6경기를 치른 지금까지 2⅓이닝만 소화하고 세이브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목동구장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에서는 4-4로 맞선 9회초 2사 1, 2루에 등판해 나이저 모건의 몸을 맞혀 만루 위기를 초래했다. 다음 타자 정범모를 범타로 돌려세우기는 했지만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오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다. 임창용은 지난달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전에서 1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고 통산 2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삼성이 5-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3안타를 맞아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LG 수호신 봉중근은 더욱 불안한 모습니다. 지난달 2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6-5로 앞선 9회말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김주찬을 볼넷으로 내보낸 데 이어 브랫 필에게 역전 끝내기 홈런을 허용, 씁쓸하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봉중근은 3일 잠실 삼성전에서도 3-3으로 맞선 10회초 2사 만루에서 구원등판했으나 박한이와 박석민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팀 패배를 자초했다. 또 그는 4일 삼성전에서는 세이브를 올렸지만 역시 홈런을 맞으며 2실점한 끝에 힘겹게 경기를 마쳐 불안감을 더 키웠다. 반면 개막 6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KIA는 미국에서 돌아온 윤석민이 마무리로 자리 잡으면서 큰 힘을 얻었다. 윤석민은 국내 복귀 무대였던 지난달 28일 시즌 개막전 LG와 경기 8회초 2사에 등판해 2안타를 맞고 1실점했으나 9회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등판한 두 경기에서는 2이닝 동안 안타 하나 내주지 않고 완벽한 세이브를 올리며 총 3세이브로 구원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올해도 타고투저가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승리를 확정하는 마무리 투수들의 활약상에 따라 각 팀 성적도 많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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