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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갈등, 소통으로 해법 찾아야"
동국대 갈등치유연구소, 주민 140여명과 타운홀미팅
이인호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06일(월)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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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지난 3일 경주 디와이호텔에서 열린 지역타운홀미팅. | | ⓒ 경북연합일보 | |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경주지역 전문기관인 동국대학교 갈등치유연구소(소장 오영석 교수)는 지난 3일 경주시 디와이호텔에서 주민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2가지 의제를 대상으로 '정부와 지역주민 간의 신뢰구축 방안'과 '월성원전에 건식저장 중인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이다. 전문기관은 지낭해 12월 17일부터 현재까지 30회의 심층인터뷰와 30회의 주민간담회를 통해 찾아낸 주민의견 중 가장 핵심적이라고 판단되는 쟁점사항을 의제로 선택했다. 주민들이 제시한 신뢰구축 방안으로는 “정부와 주민 간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었다. 정부가 약속한 국책사업의 조속한 이행과 원자력계의 부패 척결도 신뢰구축에 도움이 된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정부와 주민 간의 대화뿐 아니라 주변지역과 시내권 주민 간의 소통도 지역사회 내부의 협력과 신뢰구축에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정부와 주민 간의 직접대화가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에 의한 제3자 개입방식이 효율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핵연료관리방안으로는 2016년까지 현재 보관 중인 사용후핵연료를 모두 반출해야 한다는 의견에서부터 정부가 최종처분장을 건설할 때까지 우리지역에서 나온 사용후핵연료 만큼은 보관하되 대가를 요구하여야 한다는 의견까지 다양하게 표출됐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사용후핵연료를 지금처럼 임시저장이라는 명목으로 장기간 보관하는 것을 허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정부에게 언제까지 반출할 수 있는지 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대안을 제시하면 지역주민들이 정부안에 대한 수용여부를 결정하고 안전성 확보방안 등을 요구하여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타운홀미팅이란 민주주의가 발달한 영국의 한 마을에서 시작한 것으로, 주민들이 모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중지를 모으는 마을회의의 한 형식이다. 이번 동국대학교 갈등치유연구소에서 실시한 타운홀미팅은 10개의 원탁회의로 구성되었고 각 원탁의 회의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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