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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 선율에 빠진다
대구시향, 그랜드콘서트홀서 14일 세계물포럼 기념 연주회, 물 주제 가곡·오페라 클래식 음악 다채롭게 선보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4월 01일(수)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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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물 위의 음악' 연주회 포스터 | | ⓒ 경북연합일보 | |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세계물포럼 개최를 기념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콘서트홀에서 '물 위의 음악' 기획연주회를 한다.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동신의 지휘와 장일범 음악평론가의 해설로 물을 주제로 한 가곡, 오페라 아리아, 클래식 음악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헨델의 '물 위의 음악' 모음곡 중 '서곡-알라 혼파이프'로 시작한다. 이 곡은 스코틀랜드의 전통악기 알라 혼파이프를 이용한 춤곡 형식 음악으로 귀족들 뱃놀이에서 영감을 받아 쓴 따뜻하고 경쾌한 선율이 마치 물살을 헤치고 나아가는 배 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또 소프라노 최윤희가 이수인의 '내 마음의 강물'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노래하고, 테너 하석배가 조두남의 '뱃노래'와 이탈리아 민요 '바다로 가자'를 부른다.
이어 스메타나의 교향적 모음곡 '나의 조국' 가운데 '몰다우강' 연주로 전반부를 마무리한다.
공연 후반부는 작곡가 임우상의 관현악을 위한 '육감수(六坎水)' 2번으로 무대를 연다. 임우상은 1994년 대구시향 창단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위촉 곡으로 육감수를 발표했고 2013년 육감수 2번을 완성해 이날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다.
개울물과 소나기, 냇물, 폭포수까지 4개 곡으로 구성해 물 흐름을 음악적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연주곡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음악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로 대구시향은 정경, 왈츠, 헝가리 춤, 스페인 춤, 마주르카, 정경 피날레까지 여섯 곡을 발췌해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티켓 문의 : 053-422-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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