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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 금당 적광전, 보물 지정
조선 숙종 3년 중창 추정, 신방목 새긴 사자상 특징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30일(월)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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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보경사 적광전. 원안은 신방목 사자상 | | ⓒ 경북연합일보 | |
문화재청은 경북 포항시 보경사(寶鏡寺)의 금당인 적광전(寂光殿)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1868호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적광전은 조선 숙종 3년(1677)에 중창(重創)했다고 추정되며,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모신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多包系) 맞배지붕 건물이다.
기둥 받침돌인 초석(礎石)과 기둥 하부를 가로로 연결하는 부재인 고막이 등이 전형적 통일신라기 건축 기법을 보여주는데다 전면에 남은 신방석(信防石)이라는 문기둥 밑에 놓는 부재 받침돌 또한 신라시대 옛 부재를 사용해 쌓았다고 판단한다. 문화재청은 이런 점들과 더불어 신방목에 새긴 사자상은 국내에서는 유례가 드문 데다 조각이 정교한 점을 들어 보물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신방목은 보통 둥글게 만들고 태극문양 등을 새기는 데 비해 이곳에서는 사자를 조각했다. 보경사는 신라 진평왕 25년(602) 진(陳)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지명(智明) 법사가 창건했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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