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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항 '해양관광 중심지'만든다
2020년까지 1천600억원 투입 신해양산업 육성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연안항 승격 추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24일(화)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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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항 일대가 동해안 최대 해양관광 중심지로 본격 개발된다.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1천600억원을 투입해 수산물 고부가 생산체계 구축 및 명품화, 감포항 연안항 승격 추진, 연안바다 목장화로 해양생태계 복원 등 5개 대규모 사업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지난해 말 확장 개통한 국도 4호선과 내년 준공 예정인 울산~포항 동해안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하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익숙한 '감포바다' 이미지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부 사업으로 10억원을 들여 수산물 공동브랜드 '해파랑' 홍보와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을 건립하고, 올 연말까지 60억원을 들여 감포항에 수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또 해양관광도시 기틀 마련을 위해 감포항의 연안항 승격을 추진한다.연안항으로 승격되면 화물·여객터미널, 마리나 크루즈 산업, 해양레저 휴양시설이 들어서게 돼 감포항이 명실상부한 경북의 바다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간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양남주상절리 탐방코스에 24억원을 들여 조망공원과 조망타워를 건립한다.벽화마을로 유명한 읍천항∼나산원전공원 1.4km 해안에는 어린이를 위한 에너지 드림파크와 실개천, 해수족욕 체험장, 농수산물 야시장 등 테마거리를 조성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감포 고아라해변 오류캠핑장에는 올해 8억원을 들여 캐라반 12대를 추가 배치해 총 30대의 캠핑리조트 형태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조성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연동어촌체험마을을 개장해 해양레저, 어촌체험, 공중하강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확보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올해 경주바다가 역사문화와 연계한 국제 해양관광도시 기틀을 마련하는 '경주바다시대'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모아, 경주관광객 2천만 시대를 견인할 동해안 대표 신해양관광 산업단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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