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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부' 리콴유 전 총리 타계
SNS 애도의 글 줄이어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23일(월)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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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귓속말 나누는 리콴유 부부
싱가포르의 국부로 불리는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23일(현지시간) 타계했다. 사진은 2006년 5월 1일 리 당시 멘토장관이 싱가포르의 노동절 행사에서 부인 콰걱추 여사와 다정하게 귓속말을 나누고 있는 모습. | | ⓒ 경북연합일보 | | 싱가포르의 경제적 번영과 사회적 안정의 기틀을 세워 '국부'로 존경받는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가 2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싱가포르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리 전 총리가 오늘 오전 3시18분 싱가포르 종합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리셴룽 총리가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전 총리는 지난달 5일 폐렴으로 입원한 뒤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발표해 리 전 총리의 타계에 깊은 애도를 전하고 리 전 총리의 가족, 싱가포르 국민과 정부에 위로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싱가포르가 올해 독립 50주년을 맞는다"며 "싱가포르의 국부인 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셴룽(李顯龍·63) 현 총리의 아버지인 리 전 총리는 집권당인 인민행동당(PAP)를 창당해 35세의 나이에 자치정부 총리에 올랐으며 제3세계 도시 국가에 불과했던 싱가포르를 금융, 물류 선진국으로 탈바꿈시켰다. 리셴룽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타계 소식을 올리자 "위대한 인간, 위대한 위업. 그의 타계로 세상은 전보다 가난해졌다" "그는 세계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 등의 리 전 총리를 애도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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