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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수급속처리기술,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 받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22일(일)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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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에코-물센터가 개발한 '하수 급속처리기술'이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하수급속처리기술은 에코-물센터가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처리시설에 여러 단계의 벽으로 이뤄진 분리장치를 설치한 뒤 미세 공기방울을 이용, 하수를 회전시켜 급속하게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12시간 이상 걸리던 기존 방식의 하수 처리 시간을 15분 안팎으로 대폭 줄일 수 있다. 특히 처리용량 1천t 규모의 시설을 설치할 때 비용이 기존 방식에 비해 90% 줄일 수 있다. 또 부유물질(SS) 농도를 1∼3ppm 이하(환경부 기준 60ppm)로 정화할 수 있고 녹조 제거에도 탁월해 하수처리 분야의 차세대 원천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에코-물센터 내에 하루 1천t을 처리할 수 있는 상용화 시설을 설치 중이다. 녹색기술 인증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녹색산업 융자지원 확대, 판로 마케팅 지원 등 기반조성 및 시스템 구축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다음달 12일부터 열리는 세계물포럼 행사 기간 국내외 물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경주시의 우수한 수(水)처리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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