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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경주자사고 논쟁
④자사고 유치를 위한 경주발전협의회의 활동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7일(화) 09:31
↑↑ 장춘봉
ⓒ 경북연합일보

경주시민의 주권과 권리를 대행하고 책임질 것을 기대하면서 선출한 4년 계약직(선거직)은 노무현 대통령이 약속한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설립 공약이 7년의 세월이 지나도 오늘날까지 대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방사선폐기물처분장(방폐장)은 4월 준공식을 앞두고 이미 다량의 방폐물을 이입시키고 있어 원성원전 1호기 재가동 결정과 함께 지역민들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내 타 사회단체도 자사고를 설립하여야 된다는 여론을 조성하고 있었지만 시로부터 일체의 보조가 없는 경주발전협의회가 회원부담으로 대통령 공약사업인 자사고가 경주발전이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자사고 설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2013년 1월 청와대, 국무총리실, 감사원, 통상부, 교육부, 국민권익위원회,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경북도의회, 국회 등 10여개 정부부처에 자사고 설립 약속 이행을 독려하는 진정서를 청원하였다.

청원서에 의해 통상부와 감사원은 경주발전협의회를 통해 민심을 사실 그대로 경청하고 시민들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등 자사고 설립에 대한 투명성이 약속되는 분수령을 맞았다.

중앙의 청원에 의해 2월에는 한수원이 경주발전협의회 황윤기(전 국회의원) 고문, 장춘봉 회장 등 간부 25명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초청하여 그동안의 미숙한 점을 사과하면서 자사고 설립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2018년 3월 개교를 약속하였다.

그해 4월29일에는 한수원이 노무현 대통령이 약속한 날로부터 만 5년이 지나고 나서야 이사회를 개최하고 처음으로 경주에 자사고 설립을 결정하자 시민들은 자사고 설립에 따른 영광의 축배잔을 드는 순간이었다.

당시 경주출신인 이상록 한수원 이사의 뜻이 적중하여 결정되었기에 오늘 지면을 빌려 그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한다.

한수원이 경주발전협의회의 간부들을 초청하여 자사고 설립에 대한 브리핑과 한수원 이사회의 자사고 설립을 결정하였음에도 정치권과 행정권 의 우유부단과 일부 경주의 고등학교가 자신들의 이익점을 찾음으로 자사고 설립이 무산될 지경까지 오고 말았다.

이에 대해 경주발전협의회는 지난해 7월 22일은 35℃의 살인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경주JC회관 2층에서 이통장협의회, 민족통일 경주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등 50여개의 기관, 사회단체의 협조를 받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고 설립 투쟁 결의식’을 선포하고 자사고가 설립될 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그리고 경주시민들의 여론을 확산시키고자 7월 27일부터 자사고 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유인물(A4크기 양면) 2,000여 매를 아파트 단지나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동질감을 형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우리의 계약직과 스스로 지식인이라고 칭하는 자들이 자사고 설립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도 커다란 장애요인이 될 것으로 길이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장춘봉 청경그린산업(주) 회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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