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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계물포럼에 '합동 안전대책본부' 운영
교통 등 각종 대책, 다양한 관광·산업 투어 마련
경주 하이코, 보문단지 등에서 다양한 행사 진행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10일(화)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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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9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준비상황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경북도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안전 개최를 위해 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9일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세계물포럼은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대구 엑스코에서 세계 170개국에서 각국 정상, 각료를 비롯해 3만5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도는 최근 주한 미국대사 테러사건으로 인해 고조되고 있는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에 대한 대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행사가 열리는 경주 현지에 정부의 '중앙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상북도 안전대책본부'를 가동키로 했다.
본부에는 행정반, 대테러보안반, 소방방재반, 전기가스통신반, 식품위생반, 보건의료반 등을 둔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물론 경북지방경찰청, 육군제50사단, 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KT대경본부 등이 참여한다. 파견되는 인력만 1천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 주변 검문검색과 순찰을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군부대는 행사기간 내내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한다. 경북소방본부는 현지에 지휘소를 설치하고 소방차와 구급차 등을 대거 배치해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춘다.
수송 및 교통 대책도 대폭 강화한다. 중앙 '수송교통대책본부' 산하에 '경상북도수송대책반'을 가동키로 했다. 대책반은 대구공항, 행사장, 숙소, KTX역 등을 연결하는 10개 노선에 하루 평균 100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각국 정상 및 각료급 국빈들이 경주에 머물면서 다양한 외교활동을 펼치게 된다는 점을 감안해 경북도 차원의 의전지원팀을 구성해 고위급 의전을 지원한다. 지원인력은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어 가능자 22명을 선발했다.
도는 세계물포럼을 지역관광 활성화로 연결시키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4월 13일을 '경상북도의 날'로 지정하고 외국인 참가자를 중심으로 경주 에코물센터, 포항 하수재이용시설, 포스코, 포항운하를 돌아보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새마을운동과 물관리', '신라우물과 문화'라는 주제로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홍보관을 마련해 경북의 역사와 관광을 알린다. 화백컨벤션센터 앞마당에서는 도립국악단, 도립교향악단, 신평아리랑 태권무시범단, 비보이 등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보문관광단지와 경주 시가지를 중심으로 봉황대 뮤직스퀘어, 보문야외 국악공연, 벚꽃마라톤대회, 유등 띄우기, 시민연등행사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도 곁들여진다.
도는 이날 최종 보고회에 이어 오는 11일 '물길 원정대' 출정식, 20일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활용해 경북도 차원의 다양한 외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단순히 포럼으로 끝나지 않고 대구·경북의 물산업 발전, 관광산업 발전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시·도민의 적극적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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