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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재가동, 의견수렴부터"
유승희 새청치 최고위원, 강력규탄
"안전성·경제성 재평가 해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9일(월)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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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유승희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사진 가운데)이 8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부의 월성1호기 재가동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최고위원은 8일 "정부의 월성1호기 재가동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국민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물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가 1월 본회의에서 원자력안전법 103조를 개정해 수명연장 시 주민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면서 "그런데도 정부에서 월성1호기가 개정 원자력 안전법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입법부 법해석이나 법조계의 자문 없이 자의적으로 해석해 집행한 것"이라며 "이는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월성1호기 심사서류인 주기적 안전평가보고서, 주요기기 수명평가 보고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모두 2009년에 제출된 심사서류"라고 밝힌 뒤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강화된 안전조치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성1호기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노후한 핵발전소며, 전 세계의 주요 핵발전소 사고(미국 스미마일, 러시아 체르노빌) 이전에 설계, 건설된 발전소이기 때문에 안전에 비교적 취약하다"고 말했다.
월성1호기 경제성 문제도 언급했다.
유 의원은 "국회 예산처는 월성1호기를 수명 연장 할 경우 매년 500억~600억원의 손실이 나 전체적으로는 5천억원 규모의 손해를 초래한다고 밝혔다"면서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 모두 폐쇄해도 전력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이미 발표됐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상임위 차원에서 강력한 문제제기와 함께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한 향후 대책마련에 즉각 임할 것"이라며 "월성1호기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재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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