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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레미콘 업체 경영난 "지원방안 마련 해달라"
"일부업체, 행정기관 등에 업고 가격등핑 일삼아"
울산·포항은 다른 지역업체 관내 납품 원천 봉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9일(월) 08:50
경주지역 레미콘업체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며 경주시의 지원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지역 6개 레미콘업체 대표들은 지난 5일 오후에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인근의 울산시와 포항시는 다른 지역의 레미콘 업체가 관내로 들어와 납품하지 못하도록 건설시공업체들을 대상으로 협조를 구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울산상공회의소의 경우 앞장서서 건설업체들에게 지역내 레미콘을 사용하도록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경주시는 지역내 레미콘 업체에 대한 어떠한 지원이나 배려 없이 오히려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6공구 시공을 맡은 경남기업의 하청업체인 동진레미콘(주)에 레미콘 생산기계(배치플랜트) 설치 및 골재 생산기계인 크러셔를 관련 법 규정에서 벗어나게 허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경주지역 레미콘 업체들이 120억원 상당의 레미콘 및 수십억원의 골재를 판매할 수 있는 길을 가로막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경주시가 지역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을 외면하면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물론 S레미콘 업체의 경우 시를 등에 업고 가격덤핑까지 일삼아 지역 레미콘 업체들이 고사 직전에 놓여 있다"고 호소했다.
조희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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