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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곡농협·경주수협 등 5곳 박빙의 승부
경주조합장 선거 판세
현곡농협, 서재천·이종권 재대결 관심
경주수협, 하원·김영환·전철호 '3파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9일(월)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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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을 사흘 앞둔 8일 현재 경주지역은 무투표지역 2곳을 제외한 13개 선거구에서 현 조합장들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5곳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15곳 농·수·축협 가운데 축협을 제외하고 14곳에서 현 조합장이 출마했다.
치열한 접전지역은 4명의 후보가 격돌하고 있는 내남·안강·천북농협과 2명의 맞대결지역인 현곡농협, 경주수협 등이다.
특히 현곡농협은 지난 2013년 5월 15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서재천, 이종권 현 후보 등 4명이 출마해 서 후보가 이 후보를 3표차로 따돌리고 당선한 곳이어서 이번 두 후보의 재대결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당시 선거에서 서재천 후보는 570표, 이종권 후보는 567표를 얻었다.
경주수협도 격전지로 꼽힌다. 현 조합장인 하원 후보와 전 수협 이사와 대의원을 지낸 김영환 후보, 수협 직원으로 정년퇴직한 전철호 후보 간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반면 유일하게 현직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은 축협은 김규현, 김성환, 이민호 후보 등 3명이 출마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득표전을 벌이고 있어 투표함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내남농협도 박효상, 최두찬, 이연우, 김경택 후보가 1천535명의 선거인 표심의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 곳이다.
선거인수 2천930명의 안강농협도 이상철, 손동우, 정운락, 이득우 후보가 표밭을 누비고 있다.
그러나 현 조합장인 정 후보가 농협 자금으로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시세보다 부풀려 매입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지난 4일 업무상 배임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사건으로 인해 조합원들의 불만이 높아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으로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천북농협은 선거인수가 1천304명으로 수협, 산내, 양남농협에 이어 네 번째로 선거인수가 적은 곳이다. 김종학, 박강국, 최동식, 김삼용 후보가 제각기 적임자라고 내세우하며 표밭을 누비고 있어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 확정된 선거인 수는 농협의 경우 안강 2천930명, 신경주 3천481명, 외동 2천567명, 양남 1천301명, 내남 1천535명, 산내 1천81명, 현곡 1천641명, 천북 1천304명, 불국사 1천695명, 경주 4천69명과 축협 2천873명, 수협 1천41명, 산림조합 3천814명이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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