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5-31 07:34: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고도성장기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불편한 진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6일(금) 09:08
수출, 생산, 투자, 소비 등 주요 경기 지표들이 좋지 않은 가운데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사상 처음으로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해 한국 경제가 저물가 저성장의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5% 상승했지만, 담뱃값 2천원 인상에 따른 물가 인상 효과 0.58%를 제하면 실질적인 물가 상승률은 마이너스 0.08%였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한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물가 상황이 이어져 큰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도성장기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불편한 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이제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을 기정사실화하고 여기에 맞는 새로운 경제의 틀을 짜야 한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내수를 살리는 일이다. 내수가 살아나려면 가계의 형편이 좋아져야 한다.

정부는 외환위기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쪼그라든 중산층 복원에 전력투구해야 한다. 복지를 확대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가계부채의 이자부담을 낮춰주고, 저금리 장기분할상환으로 전환해 가계부채의 질을 개선해 줘야 한다. 흑자가 나는 기업은 적극적으로 임금을 올려줘야 한다.

기업 이익이 가계로 환류되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 투자가 활성화하고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도록 기업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총량이 많이 늘어나지 않는 한 가계부채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도 “무리한 부채 축소는 경제에 악영향을 미쳐 가계부채 관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가계부채가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가계소득을 높이고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도록 해 서서히 가계부채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다. 일시적으로 금융기관의 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가계의 형편 개선에 금융 정책의 초점을 둬야 한다.

구조개혁도 멈출 수 없다. 우선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고령화 시한폭탄이 터지기 전에 저출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육아친화적인 경제체제를 만들어야 하고, 청년실업을 없애야 한다.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대해 기업과 근로자가 저성장 산업에서 성장산업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구를 늘리고 경제 전반의 활력을 증대함으로써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청년층과 고령층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을 창출해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는 SMR, 영덕은 대형원전…경북이 미래 에너지 최적지
경북농기원, 사과 대목 고사 주범 ‘흰비단병’ 방제기술 개발
구미에 AI 훈련센터 개소…제조업 AX 전환 속도
딥테크 창업도시 대구, 글로벌 스케일업 가속
노사평화의전당, 샤스타데이지 활짝
대구지방환경청, 고농도 오존 대응 캠페인 실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의 더 큰 미래 위해 압도적 승리
대구시, 노동부 ‘버팀이음 프로젝트’ 선정
대구시, 하수도 취약지역 선제 점검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방충망 수리 지원
최신뉴스
경북도, AI 돌봄로봇 127대 시범 보급…‘미래형 공공  
경북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90% 돌파  
안동 한일정상회담 효과 잇는다…日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강  
문경시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영양 목재문화체험장 야간 프로그램 15회 운영  
상주 경천대 전기버스 무료 운행  
“저출생 막아라” 안동시, 출산·양육 지원체계 강화  
영주시, 국방 드론 실증거점 조성 날갯짓  
경주시의 한심한 ‘장례문화’ 정책  
지난해 경북 농가소득 5858만원 '전국 2위'  
대구시, AI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센터 구축  
구미 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 속도 낸다  
‘1000원 달성행복택시’ 수혜지·배차 늘린다  
대구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책 가동 본격화  
군위 삼국유사면, 이웃사랑 자원봉사 실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852
오늘 방문자 수 : 10,660
총 방문자 수 : 40,5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