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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뉘우스>정월 대보름달 행사 풍성
줄다리기, 윷놀이, 달집태우기 등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6일(금)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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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주시 천북면 오야리 주민들은 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그동안 고압선 송전선로 문제로 야기된 주민 간 갈등 치유를 위해 달집태우기를 하고 있다. 조희선 기자 | | ⓒ 경북연합일보 | |
국태민안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축제한마당이 된 정월 대보름 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양동마을 줄다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공연=양동역사마을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수원이 후원한 줄다리기 및 문화행사가 양동리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5일 오전 10시 동제(洞祭)를 시작으로 풍물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윷놀이, 지신밟기,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된 이날 줄다리기에 앞서 오후 1시 마을체험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시장, 권영길 시의회의장, 최병준 도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주민 및 관광객 500여 명과 자리를 함께 하며 대보름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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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둔치서 기원제 올리고 덕담 나눠=경주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박성준)는 서천둔치에서 ‘경주시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가졌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을 이룬 이 문화행사는 오후 3시시부터 기원제, 노래자랑, 휘호쓰기, 덕담나누기, 투호놀이 등으로 펼쳐졌다.
◇윷놀이로 흥 돋우고 달집태우기로 소원 빌어=“윷이다. 윷! 앞말 잡았다” 동천동 청년회(회장 송대성)가 주축이 돼 북천둔치에서 열린 동천동민한마당은 오후 1시 윷놀이 대항으로 흥을 돋우고 달집태우기로 화합과 번영을 기원했다. 한편 이 행사와 지신밟기로 접수되는 찬조금은 5월 10일로 예정된 경로잔치 경비로 쓸 예정이다.
◇고압선 송전선로로 빚어진 갈등 치유하는 계기=천북면 오야리(이장 권봉천) 주민들은 뜻 깊은 대보름을 맞이했다. 고압선 송전선로 문제로 야기된 주민간 갈등을 성대한 달집태우기로 치유하는 계기가 됐다. 한마당축제를 준비한 새마을지도자회 권영세 회장은 “낮에는 마을회관에서 마련한 보름음식으로 정담을 나누면서 윷 던지고, 밤에는 달집태우기로 주민간 반목과 불신을 깨끗이 해소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그간의 불안감을 씻어 내렸다.
◇내남면 박광식 전 이장 이웃사랑=경주시 내남면 박광식(57) 전 이장은 지난 4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이 담긴 쌀 37포를 내남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박 전 이장은 지역에서 농업을 하면서 10여 년 전부터 매년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쌀을 기탁하는 등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 전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된다면 고맙겠다”고 겸손해 마지않았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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