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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액 가거라"…대보름 행사 풍성
최대 규모 달집태우기
세시풍속 재현·민속놀이 다양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4일(수)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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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지난해 청도군 청도천 둔치에서 열린 정월 대보름 행사 중 달집태우기를 하고 있는 모습. | | ⓒ 경북연합일보 | |
경북 곳곳서 정월대보름 민속문화행사 97건 열려-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북지역 곳곳에서 풍성한 민속행사가 열린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달집태우기, 줄다리기, 주민화합한마당 등 도내 마을 곳곳에서 97건의 다채로운 전통세시 행사가 펼쳐진다.
예로부터 설,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3대명절로 일컬어지는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 액(厄)을 떨치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져 왔다.
전국 행사로 자리매김한 청도군 정월대보름 한마음축제는 청도천 둔치에서 주민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시음식나누기, 도주줄다리기행사, 소원문 쓰기, 민속연날리기, 달집태우기 행사 열린다.
도주줄다리기는 줄 시가지행진, 줄걸기, 양군의 기세를 드높이기 위한 세잡이, 동·서군 줄다리기, 경기결과에 따라 승리 팀이 상여를 메고 진 팀이 통곡하는 상여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달집도 전국최대규모인 높이 15m, 폭 10m규모로 만들었다.
포항 형산강 체육공원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연날리기, 소원지 작성, 가훈쓰기, 달집태우기, 강강수월래, 풍물공연이 펼쳐진다.
경주시도 형산강 서천둔치에서 널뛰기, 윷놀이, 투호놀이, 쥐불놀이,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솟대만들기, 가훈쓰기 등 체험마당, 노래자랑, 소원지 쓰기, 보름음식나누기 등 다양한 민속체험을 제공한다.
또 구미시는 시민들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금오대제’와 민속문화행사 및 달집태우기행사를 열고, 영천시에서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5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강강수월래, 영천아리랑시연 행사를 갖는다.
이밖에도 김천시, 의성군 등 도내 전역에서 마을마다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의 세시풍속의 재현과 민속놀이가 다양하게 열린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우리의 고유한 세시풍속과 전통 민속놀이를 계승·발전시키고, 도민화합을 이루어 우리도가 더욱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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