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8-06 22:57: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회
7년간 연장 가동…반대 투쟁 거셀 듯
원안위 위원 9명 중 7명 찬성…표결로 통과
반대측 "안전기술 검증 안돼…수천억원 손해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02일(월) 09:29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가 원자력발전소 월성1호기의 계속운전 허가안을 전체회의에서 표결처리로 가는 진통 끝에 통과시켰다.

원안위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부터 대회의실에서 제35회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12일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재상정을 결정한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표결에 붙이자 9명의 심의위원 중 반대쪽 위원 2명이 퇴장한 가운데 7명이 모두 찬성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1시 8분께 표결로 통과된 이번 허가안 통과는 이미 그 가능성이 컸다.

지난달 12일 이은철 원안위 위원장이 표결처리 강행을 시도한 점, 월성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 외에도 지난해 원안위 결산안 등 모두 3개의 안건이 상정돼 있는 점, 입장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표결의 수순을 밟아야 하는 원안위의 규정상 때문이다.

회의 초반부터 일부 방청객들이 계속운전 허가안을 심사하는 조성경 위원의 자질 문제를 거론하며 소란이 일기도 했다.

방청객들은 "조 위원이 월성 원전을 운영하는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원전 부지선정 위원회에서 부지평가기준과 선정 업무를 수행해 원자력이용자가 수행하는 사업에 관여해 원안위원으로서 결격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원안위는 소란을 일으킨 방청객을 퇴장시킨 뒤 심의를 재개했으며 앞서 환경운동연합과 지역주민단체가 제기한 조 위원에 대한 기피신청도 기각했다.

재가동을 찬성하는 쪽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이미 월성 1호기 재가동에 대해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고, 한수원 측도 안전 설비에 이미 5천600억원이 투입됐다는 점을 들어 신속히 결론을 내리자는 견해를 보였다.

하지만 반대 측은 심사 과정에서 최신 안전기술 기준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검증되지 않았고, 또 재가동을 하면 경제성 측면에서도 외부비용까지 합하면 수천억 원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맞섰다.

계속운전 허가안이 통과되면서 2012년 11월을 끝으로 가동 중지 중인 월성1호기는 수명 연장이 결정돼 2022년까지 앞으로 7년동안 가동된다. 한수원 측은 4월 재가동을 목표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성 인근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 등 30~40명은 회의 내내 회의장 건물 앞에서 수명 연장 반대 시위를 벌였으며 표결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은 "이번 결정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리 이장 신영해(63)씨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사람들이 원전을 기피하면서 관광객 발길이 줄고 상점들의 매출이 뚝 떨어졌다"며 피해보상과 이주를 마련해 달라고 했다.

'월성1호기 동경주대책위' 김지태(48) 사무국장은 "원전을 폐쇄할 때까지 단식 등 강경 투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혀, 앞으로 후폭풍이 거세질 것을 예고했다.
김영호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덕 고래불역서 철도관광 축제 열린다
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첫선
군위군의회 산경위 의정활동 돌입
경북소방, AI 기반 재난대응 강화…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대구시,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화 돕는다
경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원자력·에너지안전 분야 공략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 공급 강화
포항에 동북권 ICT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위 발족
최신뉴스
408억원 규모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 활성화 채찍질  
노지 밭작물 스마트 관수기술 도입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  
예천군, 지역 환경리더 양성 나섰다  
영양군, 고추 재배 종합 평가회 개최  
영주서 대만 복싱 선수단 350명 전지훈련  
‘부적합 방폐물 반입, 케리(KAERI)’ 엄중 처벌해야  
달성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 호응  
군위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 지킨다  
대구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열린다  
볼거리 많은 대구과학관, 대구 인기 공공기관 1위  
냉방기기 사용·전력 수요 급증…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경북도, 민·관 합동 독도 연안·수중 정화행사 개최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9,453
오늘 방문자 수 : 25,506
총 방문자 수 : 41,750,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