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월성1호기 당장 폐쇄"… 울산시민 '만인선언'
재심 앞두고 기자회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26일(목) 09:07
|
|
|  | | | ↑↑ 월성1호기 당장 폐쇄를 기원하는 울산시민 대표들이 25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만민선언'을 하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월성1호기 당장 폐쇄를 기원하는 울산시민 모임은 재심의를 앞두고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한 원전의 재가동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25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월성1호기가 사고 날 시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울산 시민들이며 생명을 존중하고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삶을 물러주는 그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나섰다"며 '만민선언'을 선언했다.
또 "울산시민들은 지금 원전의 위협으로 불안과 공포가 일상이 된 삶을 사는데 지난 연말 사이버 원전 테러 위협은 원전이 테러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자각케 했다"며 "게다가 신고리 3호기 배관에서 질소 가스가 새어나와 안전관리를 담당하던 노동자 3명의 죽음을 목격하는 등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 노후 원전 월성1호기, 고리1호기를 양 옆에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울산시민들의 불안은 다양한 상상으로 이어져 이미 현실의 절박함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들 내에서조차 '안전성'에 대한 판단이 다른 가운데, 이를 '표결'로 결정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월성1호기는 지난 2년 동안 멈춰있어도 전력수급에 문제없었고, 가동할수록 적자이며, 후쿠시마 이후 98% 공정을 끝낸 새로 지은 원전조차 폐쇄하는 나라도 많은데 안전성과 경제성을 이유로 종주국 캐나다조차 포기한 원전을 왜 이리 고집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원전으로부터 가장 위험한 지역에 살고 있는 울산시민들은 '핵 없는 세상,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그 첫 걸음으로 수명 끝난 월성1호기는 당장 폐쇄를 촉구하는 만인 선언을 시작하며, 우리의 선언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
|
|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