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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O 품은 경주시, 황금빛 시대 연다
내달 2일 준공식·기념행사
한수원, 기부형식으로 넘겨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26일(목)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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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다음달 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이하 화백컨벤션센터) 준공 및 기념행사를 앞두고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화벽컨벤션센터가 경주의 다양한 수익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와 한수원 등에 따르면 화백컨벤션센터는 신평동 일대 4만2천774㎡ 부지에 연면적 3만1천336㎡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3천500석의 대회의실과 12개 중·소 회의실(700석), 실내 전시장(2273㎡) 등을 갖춘 국제 수준의 최첨단 회의 중심형으로 대부분의 공사는 마쳤으며 내부 인테리어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한수원은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지역 지원 사업으로 1천200억원을 들여 지난 2012년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 경주시가 운영할 것이고 현재 30여건의 크고 작은 국제회의를 유치한 것으로 안다"며 "컨벤션센터가 경주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통건축의 아름다움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고려한 화백컨벤션센터는 건축물 자체가 경주를 품고 있다"며 "신라 누각을 모티브로 한 곡선형 외관과 건축물 전면의 천마의 힘찬 비상, 동궁·월지를 형상화한 야외연못 등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주시 관계자도 "한수원은 화백컨벤션센터를 시에 기부, 방폐장유치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지역과의 약속이행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수원은 서비스 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컨벤션 관광은 일반관광 대비 체류기간 1.4배, 평균소비액 3.1배가 넘는 부가가치 창출을 할 것이고 밝혔다.
운영비 등 타 고질적 적자경영 사례에 대해 한수원 관계자는 "일단 시에서 극복해야 할 문제이고 처음에는 적자운영이 불가피하지만 지역의 관광산업과 연계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오는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지구촌 최대의 물 행사인 '제7회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이 열릴 예정이다.
또 600만 해외동포의 경제교류 축제인 '2015 세계한상대회'를 비롯해 '마이크로타스(MicroTAS) 2015 국제학술회의'(10월 25일)가 개최되고, 내년에는 20여개국 학자들이 참가하는 분자생물분야 국제학술대회와 영남권 치과의사 학술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월성원전1호기 재가동 여부에 대해 "26일 표결로 재가동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안정성 확보 등이 충분히 증명됐다며 재가동에 자신감을 내비췄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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