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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독자제보>저속에도 위험한 과속방지턱
경주 동천동 4차선 확장구간 내
통과때 큰 충격…운전자들 불만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24일(화) 07:48

경주시 알천북로 4차선 확장구간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이 운전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과속방지턱 마무리 공사가 제대로 안돼 통행 불편과 함께 차량의 수명에도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에서다.

경주시는 지난 16일 알천북로 1.4㎞ 구간 4차선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

그러나 경주교에서 알천북로로 진입하는 도로의 철길 지나기 전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마다 차량이 앞뒤로 충격이 크다며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명절을 맞아 고향인 경주를 찾았다는 한모(44·대구시 남구)씨는 "요즘은 이런 하드(hard)한 방지턱을 설치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대구의 경우 승차감을 고려해 대부분 소프트(soft)한 방지턱으로 시공되고 있다"며 "동천동 고향집으로 가는 길이 4차선으로 확장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했는데 씁쓸하다"고 말했다.

택시기사 김모(52)씨 역시 "하루에 열두 번도 더 지나 다니는 길인데 끝마무리가 좋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며 "새로 확장한 도로가 이게 뭐냐"고 반문했다. 김씨는 "승차감도 좋지 않을뿐더러 차량 하체부에 충격이 가해져 차량의 수명에도 지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을 답사해 방지턱의 마무리 부분에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월 착공한 경주교와 철교 밑 지하차도 구간과 시청으로 진입하는 양정로삼거리 구간 확장에는 방폐장특별지원금 6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70억원이 투입됐다.
최혁준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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