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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파트 하락세
전세가 보합세
매매가는 5% 하락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23일(월)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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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경주지역 아파트 시세가 꺾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 경주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대 은행이율로 대출해 분양을 받아도 '더 오른다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실수요자들의 심리가 작용하면서 중개업자들 마저 '꼭지'가 왔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몇 년동안 설 이후 아파트 매매가는 소폭 상승하는 추세였으나 올해만큼은 예외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주시 황성동에서 중개업을 하는 A(47·여)씨는 설 이후 전세가는 보합, 매매가는 신규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올해내 5%, 내년까지 10%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아파트 위주의 중개업을 하는 B(50·여)씨도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황성동 대림아파트(총713세대)로 기존 아파트 입주자들이 이동하면서 구형아파트들이 매물로 등장할 것이며 신규 아파트분양도 예정된 터라 이미 매수인 위주의 시장분위기로 돌아섰다"며 "설 이후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를 유지하지 못하면 무너질 수 있는 시점에 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청약을 마친 용황지구 협성휴포레의 청약 경쟁률은 59㎡타입 3.56%, 84㎡ A타입 8.22% 등 평균경쟁률 6%를 넘기며 관련 업계에서 '과하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하지만 포항과 인근지역에서 '떴다방'이 조건을 만들어 물어오는 청약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실수요자인 경주시민이 손해를 보게 될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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