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11-06 21:03: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문화
'증도가자' 문화재위에서 조사키로
조사단 구성과 조사 개시 시기는 추후 지속 논의
이종훈 기자 / lee0071@chol.com입력 : 2015년 02월 18일(수) 05:57
ⓒ 경북연합일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로 주장된 '증도가자'(證道歌字)에 대해 문화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문화재위원회 동산분과(위원장 박문열)는 지난 12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회의를 열어 '증도가자'에 대한 문화재 지정 조사 여부를 심의한 결과 지정 절차를 밟기로 하고, 이를 위한 조사단 구성과 조사 개시 시기는 추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는 결국 문화재위 차원에서 증도가자를 둘러싼 기존 주장과 연구결과를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문화재 지정 심의절차를 밟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현재의 문화재위원 임기가 오는 4월로 만료되는 까닭에 이를 위한 실제 조사는 차기 문화재위 몫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이른바 증도가자에 대한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 여러 분야 전문가가 두루 참여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결국 이런 조사를 진행할 만한 공신력 있는 기구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외에는 생각할 수 없어 연구소 중심으로 국가 차원에서 증도가자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연구소가 경북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남권희)에 증도가자에 대한 조사 용역을 의뢰한 결과 고려시대 활자 109점 중 증도가자로 분류할 수 있는 것은 62점이며, 나머지는 다른 고려시대 활자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나아가 이들 활자에 묻은 먹을 탄소연대 측정한 결과 증도가자는 1033~1155년 무렵에 사용한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증도가자가 현존 세계 최고 활자라는 직지심체요절보다 100년 이상 앞서게 되고, 그에 따라 세계인쇄술사가 바뀌는 등 그 폭발성이 자못 큰 데다가 연구책임자가 '증도가자' 존재를 보고하고 그간 꾸준히 증도가자가 진짜임을 주장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연구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둘러싼 의문이 일기도 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문화재위 결정은 문화재위, 혹은 국가 차원에서 이 문제에 직접 개입해 증도가자를 둘러싼 신뢰성 있는 결론을 도출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사진설명=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목판인쇄물인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보다 최소 138년 이상을 앞서는 최고(最古) 금속활자로 주장되는 증도가자 중 '佛'(불)자. 최근 이들 활자 일부에 있는 먹을 분석한 결과 고려시대에 속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종훈 기자  lee0071@chol.com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돈 잘 버는 경북 청년농, 소득 2억550만원
경북 동해안 참치, 양식 산업화 도전…수산업 활로 연다
추경호 대구시장 “대구 변압기 자재 빼내 호남 전력망 구축?
달성군, 지방보조금 전용계좌·카드 업무협약 체결
'피지컬 AI 인재 3000명 양성'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경북 물기업, 카자흐스탄 진출 교두보
‘23조 메가 투자’ 구미 미래성장엔진 예열
대구시, 소상공인·시민 함께 즐기는 상생한마당 연다
대구 금호강 둔치 안전한 친수공간 만들기 나서
경주시, 문무대왕 해양대상·심포지엄 개최…환동해 시대 선도
최신뉴스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착공  
경주 동국대~상구리 도로 개통  
미래 모빌리티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 신호탄  
경북도의회, 행감·예산 정국 돌입  
영양군수기 게이트볼대회 130여명 참가  
상주 토마토, 日 수출길 다시 열다  
상주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30일까지 7290톤 물량  
봉화군,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 공모사업 최종  
안동시, 2032 전국체전 유치 전략 모색  
‘대미 흑자 1000억달러 돌파’의 명암  
군위보건소, 다문화가정 야간 건강요리교실 운영  
대구시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시민 삶 살피고 미래 키운다…대구시 내년 예산 12조70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의지 알렸다  
구미서 경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 경진 개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981
오늘 방문자 수 : 15,050
총 방문자 수 : 43,598,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