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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車부품 내수·수출 호조
한은, 실물경제동향 발표
이종훈 기자 / lee0071@chol.com 입력 : 2015년 02월 17일(화)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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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포항본부는 15일 ‘2014년 12월 및 연간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을 조사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부문별 동향을 살펴보면, 생산은 12월중 철강을 중심으로 일시 감소했지만, 연간으로는 국제 철광석 가격 하락에 따른 기업수익성 개선 등으로 2년 만에 증가로 반전됐다. 철강 감소는 중국의 수출 공세로 국내 철강가격이 하락세를 보인데다 포항공장 2고로의 노후화로 생산량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경주지역의 자동차부품 생산은 완성자동차업계의 정상화, 신차효과 등으로 내수판매와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가세가 지속됐다.
수출은 국제 철강수출가격 약세에 따른 대기업의 수출물량 조절 등으로 12월중 2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철강산단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연간으로는 3년 만에 증가로 반전됐다.
수입은 12월중 중국의 저가수출 공세, 주요 국제원자재 가격의 하락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연간으로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는 12월중 예년보다 추운 날씨로 의류 등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간으로는 세월호사건 이후 소비심리 위축, 관광객 수 감소 등으로 수년간 부진이 지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승용차등록대수는 12월중 업계의 연말 마케팅 강화로 증가했으며, 연간으로도 신규자동차 구매가 늘어나면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설비투자(제조업 설비투자 BSI 기준)는 12월중 완성자동차업계의 정상화 및 철강 대기업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소폭 회복됐다.
연간 전체로는 투자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건설투자는 12월중 소폭 감소했지만 연간전체로는 주거용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항과 경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0%대로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은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크게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상승폭은 다소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동해안지역 수산물 생산량은 12월중 감소폭이 전월에 비해 확대됐으며, 연간으로는 오징어 등 연체동물 어획량 감소로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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