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5-31 07:33: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경제
세뱃돈 불황… 1천·5천원권 인기
이종훈 기자 / lee0071@chol.com입력 : 2015년 02월 17일(화) 13:26
ⓒ 경북연합일보

금융 기관마다 세뱃돈으로 쓴 새 지폐를 교환하려는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1천원권'이나 '5천원권' 등 비교적 낮은 액면가의 지폐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농촌지역 고령층 주민들의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 때문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3일 새 지폐 교환을 시작한 경북 안동의 한 은행 점포에서는 오전에 업무가 시작되자마자 새 지폐를 찾는 손님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1만원권 신권 수요가 가장 많은 건 예년과 비슷해 점포 측이 마련한 1만원권 신권 2천장이 오전에 일찌감치 동났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1천원권 새 지폐를 찾는 수요도 꽤 늘어 이날 오전에만 1천장가량 교환됐다.

인근 영주의 한 은행점포에서도 예년처럼 1만원권 신권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5천원, 1천원권 등 낮은 액면가의 신권을 찾는 수요가 조금씩 느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현상은 해마다 1만원권 신권이 제한적으로 공급되면서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5천원, 1천원권 신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농촌지역 노년층의 주머니가 그만큼 가벼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날 신권 교환을 위해 은행창구를 찾은 김모(77·안동시)씨는 "어린 손자들에게 세뱃돈을 줘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형편이 안 돼 액수를 좀 줄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고객 이모(67·여·안동시)씨는 "도시 사는 자식들이 갈수록 사정이 어려워지다 보니 받는 용돈도 줄어드는 것 같다"면서 "손자 손녀들에게 세뱃돈을 많이 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아직은 세뱃돈으로 1만원권 신권이 대세지만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별다른 소득이 없는 노년층들이 세뱃돈 액수를 줄일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lee0071@chol.com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는 SMR, 영덕은 대형원전…경북이 미래 에너지 최적지
경북농기원, 사과 대목 고사 주범 ‘흰비단병’ 방제기술 개발
구미에 AI 훈련센터 개소…제조업 AX 전환 속도
딥테크 창업도시 대구, 글로벌 스케일업 가속
노사평화의전당, 샤스타데이지 활짝
대구지방환경청, 고농도 오존 대응 캠페인 실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의 더 큰 미래 위해 압도적 승리
대구시, 노동부 ‘버팀이음 프로젝트’ 선정
대구시, 하수도 취약지역 선제 점검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방충망 수리 지원
최신뉴스
경북도, AI 돌봄로봇 127대 시범 보급…‘미래형 공공  
경북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90% 돌파  
안동 한일정상회담 효과 잇는다…日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강  
문경시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영양 목재문화체험장 야간 프로그램 15회 운영  
상주 경천대 전기버스 무료 운행  
“저출생 막아라” 안동시, 출산·양육 지원체계 강화  
영주시, 국방 드론 실증거점 조성 날갯짓  
경주시의 한심한 ‘장례문화’ 정책  
지난해 경북 농가소득 5858만원 '전국 2위'  
대구시, AI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센터 구축  
구미 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 속도 낸다  
‘1000원 달성행복택시’ 수혜지·배차 늘린다  
대구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책 가동 본격화  
군위 삼국유사면, 이웃사랑 자원봉사 실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852
오늘 방문자 수 : 10,604
총 방문자 수 : 40,560,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