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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중대사에 김장수 전 靑 안보실장 내정
이종훈 기자 / lee0071@chol.com 입력 : 2015년 02월 17일(화)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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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임 주중국 대사에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하고 올 상반기 정기공관장 인사에서 정식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권영세 현 대사의 후임으로 부임하게 될 김장수 주중대사 내정자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23년 가까이 만에 처음으로 군 출신으로 중국 대사를 맡게 됐다.
정부는 중국과의 협력 중요성을 감안해 중량급 인사를 배치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과 김 내정자가 국방부 장관과 안보실장을 역임해 안보 분야에 전문적 식견이 있고 중국의 주요 인사와 접촉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김 내정자를 주중대사로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내정자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센터의 초동대처 문제를 둘러싼 논란 끝에 작년 5월 전격적으로 물러난 뒤 1년도 안돼 다시 우리 외교의 핵심 포스트인 중국대사로 복귀하게 됐다.
김 내정자는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대선캠프인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서 국방안보추진단장을 맡았고, 이후 외교·국방·통일 분과위 간사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에 참여한 뒤 현 정부 출범 후 초대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사령탑으로 임명돼 지난해 물러날 때까지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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