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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속의 우리 마을
이종훈 기자 / lee0071@chol.com 입력 : 2015년 02월 17일(화)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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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새로운 일간지인 경북연합일보의 탄생을 축하드리며,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에 큰 기대를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천동은 경주시청의 이전과 함께 행정과 상업이 밀접한 지역으로 상당히 붐비고 있습니다. 그런데다 한전 뒤쪽 지역의 비교적 먼저 개발이 된 지역은 골목들이 엉켜있어 주민인 저도 길을 찾지 못할 지경입니다.
한번은 야간에 한전에서 부호탕으로 이동할 일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30~40분을 헤매다 결국 한전으로 돌아와서 알천 북로로 하여 교육청 옆으로 찾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야간에 전봇대에 달려있는 작은 도로표지판은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제 차는 네비게이션도 없었으며, 좁은 도로에 그날따라 이동하는 차량과 사람도 많았기에 길 찾는 30여분이 제게는 아비규환으로 느껴졌습니다.
제가 이정도의 혼란과 짜증을 느끼는데 외지인이나 방문객들은 어떤 마음이 들까요? 이러한 도로구조는 왜 생겨나야만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에서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방치를 하시고 계시는 것 같아 더욱더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도시계획을 새로 세우고 장기적으로라도 구조적 수정을 하여야합니다. 또한 현 도로 상황에서도 표시판의 재설치 등을 통하여 길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여 실행하여야 합니다. 시민의 편의를 생각하지 않는 시정은 시민과 공존할 수 없어 시와 시민은 유리되고 따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귀 신문사에서 심층 취재 보도하셔서 바른 시정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환 동천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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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기자 lee0071@chol.com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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