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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을 밝히는 등불 되길
이종훈 기자 / lee0071@chol.com입력 : 2015년 02월 14일(토) 08:46
ⓒ 경북연합일보

경주는 신라왕도 일천년의 터전이며 국란을 당할 때마다 민족정기를 다지는 전초기지 역할을 해 온 곳입니다.

선덕여왕의 황룡사 9층탑은 이민족의 침입을 방지하고자 만든 세계 최고의 목탑이었고 석굴암 등의 석불은 부처의 자비로움으로 나라와 국민의 편안을 도모하였으며 문무대왕의 해중릉은 왜구의 침입을 호국의 정신으로 막아보겠다는 살신성인의 구국정신이 오늘날까지 우리 숨결에 살아 그 맥을 더하여 신라인의 긍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결국 경주인의 삶은 ‘의(義)와 충(忠) 그리고 신(信)’을 다해 살아온 것이며 앞으로도 그러한 삶의 충실함이 시대정신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천하를 호령하던 신라도 천년세월의 무게에는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이제 인구 26만 여명의 도시로 전락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순환한다”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말씀 이래 경주는 지금 역사와 문화의 금빛을 찾아 신라왕궁복원(2024년)등의 청사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주는 이렇게 세계사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보물이 가득함에도 불구, 날로 쇠락하는 도시로 전락되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결집시키지 못한 위정자들의 잘못이 큰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경주에 찬란한 등불을 밝혀줄 경북연합일보의 탄생은 시민들의 모든 역량과 에너지를 한곳으로 결집시켜 또 다른 천년의 시대를 열어갈 사명감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언론의 사명인 ‘정도(正道) 정필(正筆)’의 혼(魂)과 ‘빛과 소금이 되자’는 사훈(社訓)의 정신은 새로운 경주 중흥의 역사적 기초를 다지는 시대적 무한한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장춘봉 청경그린산업(주) 회장
이종훈 기자  lee0071@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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