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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 천년의 역사에 과학체험 더한다
市, 첨성대 일원에 홍보관 조성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 착수
출입구 확장·관람동선 정비 등
2029년까지 사업비 30억 투입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11월 05일(목)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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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첨성대의 역사와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을 조성하고, 주변 관람로와 휴게시설 정비에 나선다. 경주시는 ‘첨성대 관람환경시설 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지난달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황남동 109-1번지 첨성대 일원이다. 시는 2029년까지 국비 21억원과 도비·시비 각 4억5000만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홍보체험관은 첨성대의 구조와 축조 방식, 신라인의 우주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야간 관람 체험과 동서양 천문유산 전시도 검토하고 있다. 출입 공간과 광장, 관람로를 정비해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그늘 쉼터와 휴게시설, 주변 조경도 정비한다. 시는 지난해 7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4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사적분과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기본계획을 마무리했다. 다음 달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열고, 전문가 자문과 국가유산청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첨성대의 보존과 관람 편의를 함께 고려해 국가유산청 등 관계기관과 세부 계획을 협의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첨성대의 역사·과학적 가치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첨성대와 주변 경관을 보존하면서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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