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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축사 화재, 전기적 요인 43.9%
5년간 271건…210여억 피해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20일(화)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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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도내 축사 화재가 271건 발생해 9명이 다치고 약 210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도내 우사·돈사·계사에서 발생한 화재는 매년 50~60건 수준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54건, 2022년 57건, 2023년 60건, 2024년과 2025년 각각 50건이었다. 축사별로는 우사 화재가 142건(52.4%)으로 가장 많았고, 돈사 101건(37.3%), 계사 28건(10.3%) 순이었다. 재산피해는 돈사에 집중돼 약 159억8000만원으로 전체의 75.8%를 차지했다. 계사는 약 37억3000만원(17.7%), 우사는 약 13억6000만원(6.5%)이었다. 소방본부는 돈사와 계사가 밀폐형 구조에 밀집 사육하고 가연성 단열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빠르게 확대된다고 분석했다. 가을철에는 돈사 화재와 피해가 특히 집중됐다. 최근 5년간 가을철 축사 화재 52건 가운데 돈사가 25건(48.1%)이었고, 가을철 재산피해 90%(약 35억7000만원)도 돈사에서 발생했다. 올해 9월에도 돈사 화재 2건으로 약 11억8000만원의 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119건(43.9%)으로 가장 많았다. 부주의 70건(25.8%), 원인 미상 50건(18.5%), 기계적 요인 23건(8.5%), 기타 9건(3.3%) 순이었다. 소방본부는 규격과 용량에 맞는 전열기구 사용, 노후 누전차단기 등 전기설비 점검·교체, 콘센트 주변 분진 제거, 축사 내 소화기 비치를 권고했다.나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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