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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송이축제 개막, 18일까지 이어져
지역전통 청량문화제도 열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10월 15일(목)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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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향 가득한 봉화의 가을을 알리는 ‘제30회 봉화송이축제’가 15일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30년의 깊은 향, 봉화를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18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송이와 봉화한약우, 지역 농특산물에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가을 미식 축제다. 특히, 올해는 송이 수확량 감소와 가격 상승 속에서도 방문객들이 봉화송이를 부담 없이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과 먹거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볼거리와 쉼터도 새로워졌다. 춘양목을 모티브로 한 높이 3.5m의 대형 트리 쉼터 ‘솔향 서른나무’와 농산물 등 자연 소재로 꾸민 오감 체험 공간 ‘송이 가드닝’이 들어섰다. 내성천 세월교는 식물과 조명, 축제 30년의 발자취가 어우러진 ‘서르내 숲길’로 꾸며져 가을 정취를 더한다. 봉화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제43회 청량문화제’도 축제와 함께 열린다. 청량문화제 개막을 시작으로 내성대교에서 펼쳐진 ‘삼계줄다리기’ 재연 행사가 웅장한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축제 기간 천성 한시회, 장기대회, 작은 음악회, 보부상 공연 등 볼거리 넘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최기영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송이 작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방문객들이 봉화송이를 부담 없이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농가와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판매 기회가 되고, 방문객들에게는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기억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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