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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고등학교는 지난 8일 5, 6교시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회 없이 직업 세계 헤쳐 나가기’를 주제로 한 전공 찾기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방송 작가, 구두 수선공, 제약회사 영업사원, 콘텐츠 기획자, 인테리어 시공 관리자라는 전혀 다른 분야의 다섯 가지 직업을 직접 경험한 ‘다섯 개의 직업으로 남은 사람’의 저자 김솔 작가가 강사로 나섰으며, 총 2차시에 걸쳐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고등학교 2학년은 대입을 앞두고 ‘나는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현실적인 질문과 마주하는 시기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성적이나 취업률, 유망 직업 순위 등 외부 기준에 기대어 전공을 고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김솔 작가는 ‘궁금한 직업’, ‘해 보고 싶은 직업’, ‘잘할 것 같은 직업’, ‘계획에 없던 직업’, ‘돈을 벌기 위한 직업’으로 이어진 자신의 경력을 생생한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하며, 직업은 정답이 아니라 선택이고 각각의 직업은 나를 찾아가는 수많은 조각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꿈·성향·선호가 겹치는 지점에서 ‘건강한 직업’을 찾는 방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안내했고,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경험하기, 개선의 여지 확인하기 등 지금 필요한 행동을 함께 짚어 봤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하고 싶은 게 없어요.”, “어떤 직업이 저에게 맞을지 모르겠어요.” 등 학생들의 진솔한 고민에 답하며 결정에 관한 의심, 과거에 관한 후회, 미래에 관한 걱정을 덜어내는 시간을 가졌다.황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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