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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6일, 산성면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에서 개최한 ‘삼국유사 이야기마루 책소풍’을 성황리에 마쳤다. 독서존 ‘삼국유사 북캉스’와 ‘우리가족 체험 프로그램’ 공간에는 이른 시간부터 고향을 찾은 온 가족이 손을 잡고 방문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여유로운 명절 연휴를 만끽했다. 메인 프로그램 ‘북적북적 토크콘서트; 기억의 페이지를 넘기며’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 단체 ‘SOUNDPROTECTOR(사운드프로텍터)’가 진행을 맡아, 자리를 가득 메운 관객들과 긴밀하게 호흡했다. 사운드프로텍터는 기차소리, 바람소리, 풀벌레 소리 등 일상의 풍경을 담은 ‘사운드스케이프(소리경관)’에 감성적인 라이브 음악과 짧은 토크를 결합했다. 특히 ‘명절에 고향으로 향하는 길’을 테마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 시절의 동요와 익숙했던 풍경,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귀성객과 관광객 등 전 세대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정현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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