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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 3470억 규모 ‘반도체 유리기판’ 공장 세운다
㈜제이앤티씨 투자협약 체결
AI 반도체 핵심소재 거점으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1일(월)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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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김천시청 강당에서 열린 김천시-제이앤티시 투자협약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낙호 시장 등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천시 제공] | | ⓒ 경북연합일보 | | 김천시와 경북도, ㈜제이앤티씨가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TGV(Through Glass Via) 유리기판 생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천시는 21일 오전 시청 강당에서 경북도, ㈜제이앤티씨와 TGV 유리기판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상욱 ㈜제이앤티씨 회장 및 임직원을 비롯해 송언석 국회의원,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도·시의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TGV 유리기판은 최근 AI와 고성능 컴퓨팅(HPC)의 급격한 성장으로 반도체의 연산능력과 데이터 처리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고성능 반도체를 구현하기 위한 차세대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이앤티씨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약 3470억원을 투자해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TGV 유리기판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430여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1996년 설립된 ㈜제이앤티씨는 커넥터 사업을 시작으로 모바일·차량용 등 다양한 분야의 커버글라스 사업을 확대하며 유리 소재 가공과 정밀가공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특히, 세계 최초 3D 커버글라스 개발과 차량용 일체형 3D 커버글라스 개발 등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왔다. ㈜제이앤티씨는 이러한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유리 가공, 레이저 정밀가공 등 관련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TGV 유리기판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생산시설 확대를 넘어, ㈜제이앤티씨가 기존 커버글라스와 커넥터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AI·반도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이앤티씨는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시장 성장에 맞춰 단계적으로 생산라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는 ㈜제이앤티씨의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장 입주와 건설,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전력·용수·폐수 등 기반시설과 관련한 기업의 애로사항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배낙호 시장은 “앞으로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해 김천의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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