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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휩쓴 ‘의성 고운사’ 천년 역사 다시 잇는다
郡, 피해복구계획 용역 보고회
건물 배치·기반시설 고도화 등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6일(수)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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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이달 14일 고운사에서 ‘고운사 산불피해복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주지 등운 스님을 비롯해 문화유산 전문위원, 국가유산청 등 관계기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된 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종합 복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고운사 옛 모습 및 이용 동선 조사 △건물 배치 계획 확정 △산불 이후 증가한 우수 처리를 위한 배수체계 개선 △주요 기반시설(전기, 통신, 소방, 상·오수 등) 고도화 △산불 재발 시 즉각 대처를 위한 소방 인프라 확충 △연차별 사업 계획 및 예산 범위 산정 등 고운사의 완전한 복구와 재난 예방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의성군은 오는 11월 극락전, 가운루 등 고운사 주요 건물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완료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 보고서를 작성해 국가유산청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세밀히 반영해 보다 완성도 높은 복구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천년고찰 고운사가 하루빨리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안전한 사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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