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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호주, 미국, 영국 3개국에서 ‘2026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 해외 문화 나눔 활동을 추진한다. 대구 학생 85명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앞세워 세계 무대에 선다. 이 사업은 언어, K-팝 댄스, 국악, 태권도, K-푸드(조리)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현지 학교 방문과 야외 공연, 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세계인과 한국 문화를 나눈다. 2024년 시작된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공연 구성과 체험 부스 기획을 스스로 준비해 왔으며, 지난 5일에는 출국에 앞선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국가별 활동은 세 방문단이 순차적으로 출국하며 펼쳐진다. 가장 먼저 호주 방문단(9.12~18.) 30명은 시드니 자비어 칼리지(Xavier College)를 찾아 공연팀은 에스파의 ‘Whiplash’ 등 K-팝 댄스와 품새 및 격파, 가야금 등 악기연주와 판소리를 선보인다. 공연 이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개책갈피 만들기,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아울러 스트라스필드 홀(Strathfield Hall)에서 열리는 ‘한국어 경연대회’특별 공연에 참가하고 시드니 도심 일대에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26명의 미국 방문단(9.13.~20.)은 샌프란시스코 주립대(SFSU)와 로웰 고등학교(Lowell High School)에서 공연팀 학생들은 제니의 ‘like Jennie’ 등 K-팝 댄스, 태권체조, 해금 연주 등을 선보이고, 조리팀 학생들은 현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해 불고기 비빔밥 등 시식 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스탠퍼드 대학교 탐방과 함께 현지 거리 공연을 통해 K-문화 홍보활동을 이어간다. 영국 방문단(9.13.~19.) 29명 학생들은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역과 해머스미스 리릭 광장에서 로제의‘아파트’ 등 K-팝 댄스와 고려품새, 소고춤, 대금 연주를 선보인다. 또 한글 캘리그라피, 송판 격파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잡채, 떡볶이 등 한식 시식회도 함께 열린다. 이어 시티 오브 옥스퍼드 칼리지를 찾아 현지 청소년들과 합동 공연 및 문화 교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정현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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